경제 이슈2018. 4. 27. 06:09


27일 남북정상회담 일정

 

 

 

특히 북한 최고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남쪽 땅을 밟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군의장대와 전통의장대를 사열할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북측이 2000년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을 인민군 의장대 사열로 맞이했으므로 예우 차원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의장대 사열을 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 남북정상회담 일정

 

임종석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이 전한 일정을 살펴보면! 우선 남북 두 정상은 오늘 오전 9시 30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오면서 역사적인 일정을 맞이한다.

 

 

 

 

09:30
문재인 대통령-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첫 만남

 

09:40
공식 환영식 (의장대 사열)
김정은 위원장 방명록에 서명, 문재인 대통령과 기념촬영

 

10:30
오전 정상회담
별도 오찬 및 휴식
기념식수
친교산책
오후 정상회담
합의문 서명 및 발표

 

18:30
환영 만찬 및 환송식

 

먼저 남북 정상들은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첫 만남을 갖고 공식 환영식과 의장대 사열, 기념촬영을 한 후 오전 정상회담을 갖는다. 오전 일정 이후 각자 점심식사와 휴식시간을 가진 후 공동식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동식수 후 군사분계선 표식물이 있는 ‘도보다리’까지 친교산책을 하며 담소를 나눌 예정이다. (도보다리 : 공동경비구역(JSA)를 가로지르는 군사분계선 위에 지어진 회담장과 그 동쪽 중립국감독위원회 사무실 사이에 놓인 다리)

 

이후 남북 정상은 평화의 집으로 이동, 오후 정상회담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정상회담이 정상적으로 종료되면 합의문 서명과 발표가 있을 전망이다. 다만 우리 측은 합의문 발표를 공동발표 형식을 원하고 있지만 합의의 내용과 수준에 따라 그 형식과 장소는 변경될 수 있다.

 

정상회담 일정이 모두 종료되면 오후 6시 30분부터 양측 수행원들과 함께 평화의집 3층에서 만찬이 진행되고 이후 환송행사가 펼쳐진다. 환송행사 때는 ‘하나의 봄’이라는 3D영상이 준비되어 있다.

 

 

Posted by 독거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