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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5.08 금리인상 대출이자 줄이기 노하우는? 고정금리 VS 변동금리
초급 재테크2018. 5. 8. 01:58


저금리 끝 “대출금리 줄이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기준금리 인상을 본격 예고한 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역시 연내 꾸준히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시장금리, 특히나 대출 금리 역시 향후 인상이 불가피해진 상황에서 하반기 이후 대출을 받을 때 고정금리 변동금리 중 어떤 것이 나을 지에 대한 고민이 커져만 간다.

 

금융 전문가들은 지금과 깉은 시중 금리 상승기에는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가운데 금리 인상 속도와 본인의 상환계획 등을 고려해 적절히 판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 대출 금리 인상 본격화!

 

일단 금융시장에서는 중장기적으로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주택담보대출을 받기를 원한다면 가능한 빨리 받아두는 편이 대출금리 면에서 다소 유리할 수 있다. 만약 3년 이하 대출상환 계획을 세웠다면 변동금리인 잔액기준 코픽스 대출을 고려하는 편이 낫다.

 

실제로 현재로써는 잔액기준 코픽스가 신규기준 코픽스보다 낮다. 여기에 잔액기준 코픽스는 금리 상승에 따른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다. 따라서 금리 인상기에는 잔액기준 코픽스가 조금이나마 유리할 수 있다.

 

더불어 완만한 금리 인상 시기에는 신규 대출 때 금리 변동주기를 가급적 길게 가져가는 것, 이를 테면 3개월 보다는 6개월, 6개월 보다는 1년 등등 길수록 나을 수 있다. 금리 변동주기가 길수록 향후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금리 변동이 늦춰지기 때문이다.

 

 

 

 

■ 장기 대출 신청 땐 고정금리

 

장기 대출을 원하는 금융소비자라면 은행 고정금리 대출상품, 주택금융공사 적격대출 상품이 좋다. 지금 당장만 놓고 판단하자면 고정금리가 변동금리에 비해 금리가 다소 높을 수 있다. 대신 향후 금리 인상 속도를 감안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고정금리가 유리해지는 시장도 나올 수 있어서다.

 

실제로 3년 미만의 중단기 대출은 고정금리 대출보다 변동금리가 유리한 경우가 많았다. 또 5년 이상의 장기 대출은 고정금리 상품이 대출금리 면에서 유리한 편이다.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경우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하는 게 일반적인데 시중은행의 고정금리대출 기준 금리는 금융채 AAA 3년물과 5년물을 따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변동금리 대출자가 고정금리 상품으로 갈아타기를 원한다면 자신의 대출 상환계획과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향후 금리 인상 속도 등을 면밀히 고려할 필요가 있겠다. 당장 낮은 금리의 변동금리 대출 상품을 이용하는 대출자가 상대적으로 높은 고정금리 상품으로 갈아타면서 중도상환 수수료까지 물어야한다면 오히려 손해인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

Posted by 독거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