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아재's 골드라이프

국내 100대기업 평균연봉 5453만원

취준생들의 영원한 고민은 “높은 연봉”일 것이다. 특히 국내 대기업들의 평균연봉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데! 100대기업 가운데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SK이노베이션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남직원에게 가장 높은 연봉을 주는 곳은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여직원들에게 가장 높은 연봉을 주는 곳은 네이버인 것으로 나타났다.

■ 시총 100대기업 평균연봉

잡코리아가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0대기업 가운데 지난해 3분기 분기보고서를 공시한 81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평균연봉 1위는 SK이노베이션이었다. SK이노베이션의 평균연봉은 9300만원이다. 다음으로 9262만원을 주는 메리츠종금증권, 9031만원의 S오일, 8400만원의 SK텔레콤, 8100만원의 NH투자증권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전통적인 화학, 금융 계열의 평균연봉이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직원 경우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메리츠종금증권으로 1억854만원에 달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 NH투자증권, S-OIL 순이었다. 여직원은 네이버가 1위를 기록했고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OIL 등이 6000만원대의 연봉을 지급하고 있었다.

■ 삼성전자 근로자 가장 많아

분기보고서 조사결과 국내 기업 가운데 근로자 수가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였다. 현재 삼성전자에는 모두 9만9836명의 임직원이 소속된 상태다. 다음으로 두번째로 많은 직원을 둔 기업은 현대차로 6만8194명이 근무하고 있다. 뒤를 이어 LG전자(3만7700명)와 기아차(3만4752명), LG디스플레이(3만34242명) 등의 순이었다.

여성 근로자 비율이 많은 곳은 롯데홈쇼핑(68.7%)이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 신세계, 코웨이, 이마트 등에도 여직원 비율이 6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긴 기업은 기아차로 평균 20.3년을 근무했다. KT 20.2년, 포스코 19.7년, 현대차 18.9년 순이었다.